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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어스코


 


 

코지어스코 - 오세아니아


오세아니아의 호주대륙 4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땅덩어리 중 섬이 아닌 대륙으로 인정받는 호주. 이 거대한 호주의 면적은 무려 767만㎢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남한)의 면적이 10만㎢가 채 안되니 남한보다 80배가 넘게 큰 땅인데요. 

호주대륙 최고봉 코지어스코는 오스트레일리아 그레이트 디바이딩산맥에 있으며 1834년 초등되었다. 1840년 폴란드의 탐험가 Paul Strzelecki에 의헤 명명되었으며 러시아에 대항하여 독립투쟁을 벌였던 폴란드의 혁명가 Thaddeus Kosciusko를 기념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김홍빈 2007년 7월 3일 등정]


7월 1일 

그동안 마일리지가 쌓여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항공권 구입하여 출국 



7월 2일 

시드니에 도착하니 고등학교 동창인 김용 친구가 시드니에 살고 계시는 고모부(박명균)께 연락을 드렸는지 공항에 나오셔서 기다리고 계신다. 간단하게 차 한 잔 마시고 비행기 시간이 여유가 있다며 시드니에 방문하면 꼭 봐야 된다는 오페라하우스, 섬, 시내 관광을 시켜준다. 국내선으로 호주의 수도인 캔버라로 이동하여 공항 셔틀버스로 시내로 들어와 한국인이 경영하는 마켓을 찾아가 코지어스코 산행정보를 물으니 조그만 식당을 소개시켜준다. 스키시즌이면 캠버라에서 매일 스레보 리조트까지 셔틀버스가 운행을 한단다. 요금도 저렴하고 스키를 이용하면 하루에 등반을 마칠 수 있다. 



7월 3일 

자는 둥 마는 둥 도미토리(배낭 여행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가장 저렴한 방)에서 나와 새벽 스레보 리조트행 셔틀버스를 타고 스키장에 도착해서 스키와 스키부츠를 렌탈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리프트 권까지 셔틀버스회사에서 일괄 구입 대행해 준다. 스키장 리프트 안내책자를 보면서 연결 리프트와 티바를 타고 슬로프를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상단 리프트에 내려서 약도를 보고 길을 찾아보지만 이곳은 우리나라와 반대의 계절이라서 등반을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더군다나 눈까지 많이 내려서 길의 흔적도 없고 물어볼 사람도 없다 어디로 가야할지 어디가 정상인지 안개까지 밀려오기 시작한다. 

스키장에서 가져온 슬로프 안내 약도와 머리에 담아둔 기억력으로 지형을 체크하며 왼쪽으로 돌아 오르고 다시 조금만 능선을 돌아 오르니 저 멀리 정상처럼 느껴지는 봉우리가 보인다. 눈이 많아서 산악스키 등반을 하면 아주 쉽고 좋은 등반이 될 것 같다. 스키부츠를 신고 걸어서 인지 발이 까지고 무지하게 아프다. 보통은 여름에 많이들 오는데 난 일부러 겨울등반을 택해서 왔지만 생각보다 눈이 많고 이정표도 없고 이 산에 나 혼자 밖에 없어서 길을 찾는데 예를 먹었다. 버스 시간에 맞출 여면 쉴 시간도 없이 내려가야 할 것 같다. 도착해서 간신히 하루 종일 허기진 배를 햄버거와 콜라 한 병으로 때우고 셔틀버스에 오르니 시간이 딱 맜다. 



7월 4일 

캔버라에서 시드니에 도착해서 방을 구해야 되는데 이곳은 휴가철이고 한국 유학생들이 많아서 방 구하기가 쉽지 않다. 



7월 5일 

서울 -  광주도착 

또 하나의 숙제를 마쳤다.